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언론정보학과 이은주(사진) 교수가 국제 저명학술지 Human Communication Research에 게재한 논문(“Minding the source: toward an integrative theory of human–machine communication”)이 암스테르담 대학교 커뮤니케이션 학부에서 수여하는 McQuail Award 2025년 수상 논문으로 선정됐다. 서울대 인공지능 신뢰성 연구센터 소장을 맡고 있는 이은주 교수는 해당 논문에서 인간-기계 커뮤니케이션을 설명하는 새로운 이론적 모델을 제안했다.
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 연구의 토대를 마련한 세계적 학자인 데니스 맥퀘일(Denis McQuail)을 기념하여 제정된 이 상은, 독립적으로 구성된 국제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지난 2년 동안 국제 저널에 출판된 논문 중 커뮤니케이션 이론 발전에 기여한 최고의 논문에 수여된다. 2006년 이 상이 제정된 이래 지금까지 1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는데, 한국인 연구자가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.